마이크로소프트2013. 3. 22. 10:55

 

의미가 있는 내용이라 간략히 정리해봅니다.

Lyn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입니다. (시장에서 이야기하는 Unified Communication 솔루션)
AT&T는 미국 제1위 통신사업자 입니다.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AT&T의 통신망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AT&T가 Lync를 가지고 서비스를 개시하면, Microsoft Lync의 Enterprise 기업내 채택율이 현저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비디오 채팅, 메시징, 음성통화, 스크린 공유 (대규모 인원 대상의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격지에 분산되어 근무하는 인원들이 협력에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내부에 Lync 인프라를 구축하기 원하는 경우, AT&T가 직접 서비스를 구축한 서비스를 SaaS 방식으로 월과금 방식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방식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소비자 대상의 Skype를 인수했는데 타겟 고객에 따라

일반 소비자는 Skype, 엔터프라이즈 및 SMB 고객 대상으로는 Lync를 통해 Unified Communication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thenextweb.com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11. 5. 12. 19:44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냥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인수에 대해 2가지 반응이 극명히 갈리는 것 같습니다.
첫째, 85억불은 너무 비싸게 산 것 같다.
둘째, Microsoft 역사상 최고의 deal이다.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Microsoft 역사상 최고의 deal이라고 생각합니다.
Skype는 매월 1.7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인터넷 전화,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인터넷 전화가 자리에 앉아서 헤드셋으로 전화를 하던 시대를 넘어서 스마트폰으로 Skyp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Wi-Fi로 연결하여 무료로 통화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즉, 기존 통신의 개념이 인터넷을 통해 변했고, 지금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순간의 유행이 아닌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것이죠.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의 가치, 미래가치, 사용자의 Life time value를 얼마로
인정해야 적정하게 매수하는 것일까요? 복잡한 수식으로 계산하기도 하지만, 미래가치를 충분히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 구글 등이 Skype 매수 금액을 약 35억불~40억불 정도로 판단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금액에 대해 2배 이상을 들였으니 비싸게 보일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결국에는 옳은 판단이었다로 귀결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검색, 모바일 분야에서 선두주자를 열심히 따라가는 후발주자 입니다.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한방이 필요한 시점에 스카이프 인수는 분명한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 입니다. 그렇다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는?
Skype가 1위 입니다. 즉, 가정과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시장을 모두 보유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회사에서 쓰던 서비스와 가정에서 쓰던 서비스가 서로 연동된다면, 바로 연결된 커뮤니케이션, '어디서나, 언제나, 어느 장비로도 통신이 가능'하다는 비전이 현실이 되는 것이죠.

XBox의 Kinect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Kinect를 통해 화상 통신이 일반전화기, 모바일폰, 타 Kinext 장비, PC 등 어느 디바이스와도 통신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무료서비스의 경우는 현재와 같이 광고를 통해 매출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기존 기업 사용자들은 Lync라는 엔터프라이즈 UC 서비스를 회사에서 사용하고, 인증이 연동되고 일반 스카이프 사용자와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해지니 통신의 벽이 허물어지는 것이 가능해질 거라고 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앱, 애플 iPhone에서도 역시 스카이프를 쓸 수 있을 것이고 Windows Phone 7에 최적화된 스카이프를 통해 Windows Phone 7의 경쟁우위 요인으로도 포지셔닝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당장 효과를 보기는 어렵겠지만, 1년, 2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판단했을 때 충분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개념을 바꿔놓을 혁명적인 사건이라고 감히 불러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