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2018. 7. 31. 13:50

"한 가지 재능을 선물로 받는다면 어떤 것을 갖고 싶어?" 누군가 질문한다면,

나는 질문 잘 하는 법을 받고 싶다.


누가 들어도, 저 사람 참 똑똑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멋진 질문을 하고 싶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좋은 질문을 찾아보고, 전보다는 질문하는 것이 편안하고, 좋아진 건 분명하다. 하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


한근태의 '고수의 질문법', 책을 하루 만에 다 읽었다.
고민의 흔적이, 생각의 깊이가 느껴진다. 


그 중에서 목표에 대해 쓴 부분이 마음에 와 닿는다.


목표란 무엇일까? 목표는 내비게이션과 같다. 우리는 차를 타면 가장 먼저 내비케이션을 켜고 목적지를 설정한다. 그럼 내비게이션이 알아서 목적지까지 안내를 한다. 목표가 없다는 건 시동을 켜고 움직이긴 하지만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것과 같다. 당연히 성과를 내기 힘들다. 마찬가지로 인생에 목표가 없다는 건 되는 대로 사는 것과 같다. 영어 단어 중 'Disaster' (재앙)이란 말이 있다. 이 단어의 어원을 보면 '사라지다'라는 뜻의 'Dis'와 '별'이란 뜻의 'aster'로 구성되어 있다. 즉, 별이 사라지는 것이 재앙이라는 말이다. 나침반이 없던 옛날에는 항해할 때 북극성을 보고 방향을 잡았다. 그런데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면 별이 보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재앙이다. 목표가 없다는 건 그 자체로 이미 비극의 씨앗을 갖고 있는 것이다. 


목표를 세워 성과를 낸 경험이 있는가?

만약 지금까지 목표 달성에 계속해서 실패해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금까지의 실패를 극복하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현재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목표 달성에 있어서 또 다시 실패하지 않으려면 이번엔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현재의 목표는 당신의 인생에서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좋은 목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현재가 아닌 인생 전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당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2008년 5월에 목표를 세웠다. 

되돌아보니, 많은 것들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직 이루어내지 못했다.

지금 시점에서 목표를 수정할 것인지, 아니면 그 당시 세웠던 최종 목표를 그대로 밀고 갈 것인가? 


이 결정이 나의 인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가?



Posted by 조이트리
Cloud2018. 7. 26. 11:09

1. 전통적인 시스템 환경의 불합리성

 

전통적인 IT시스템은 물리적인 서버 (컴퓨팅), 네트웍 (스위치 장비), 스토리지 (DAS, SAN) 등을 발주하고, 4-6 시간 이후에 납품 받은

해당 장비의 업체 엔지니어와 회사내의 IT 담당자가 함께 설치 설정 작업을 거쳐 운영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회사 내에 서버, 네트웍, 스토리지 담당 엔지니어가 있어야 운영중의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이 되지 않을 경우 유지보수 계약이 맺어져 있는

업체를 통해 2 기술지원을 받고, 최종적으로 해당 장비를 판매한 벤더를 통해 지원을 받는 구조로 진행된다.

 

현실은 대부분의 기업이 서버, 네트웍, 스토리지 담당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애에 대한 대응은 외부 업체에 의존할 밖에 없고

Time to Recover (복구에 소요되는 시간) 상대적으로 장시간 소요된다. 또한, 서버, 네트웍, 스토리지 업체가 모두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 발생에 대해

업체간 다른 업체에 떠넘기려고 하는, 디바이스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하여 어려움을 겪은 경우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초기 HCI시스템의 등장

 

이러한 불편함과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 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초기 HCI appliance (HCI - Appliance) 형태로 등장했는데, 하나의 업체가 특정 스펙으로 구성된 노드에 가상화에 필요한 Hypervisor 관리소프트웨어를 먼저 탑재하고 하나의 제품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하나의 벤더가 서버, 네트웍, 스토리지를 모두 담당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대해 서로 넘기는 단점을 극복할 있다. 관리의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비용도 개별 서버, 네트웍, 스토리지를

구매하는 것에 비해 저렴했지만 많은 고객에게 채택되지는 않았다.

가장 이유는 설치 운영되는 방식을 보면 명확히 있는데, 노드는 Compute (컴퓨팅, 서버 역할을 대체),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웍 자원을 포함하고 있는데, 랙에 연결된 샤시에서 전원, 쿨링, 네트웍 연결을 제공하는 구조다. 문제는 HCI Appliance 운영하다가 특정 노드에서 스토리지 용량 추가가 필요해졌다고 가정 해보자. 해당 하드웨어가 미리 스펙이 정해져서 나온 Appliance 방식이기에 해당 노드에 스토리지만 추가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방법은 새로운 노드 하나를 추가하여 클러스터를 확장하는 것인데, 스토리지 용량을 추가하기 위해 Compute, 메모리, 네트웍 자원이 낭비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고, 해당 노드에 필요한 라이선스 비용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고객이 받아들이기에는 불합리했다.

 

3. Software 기반의 HCI시스템 (HCI - Software)

 

Appliance 방식의 HCI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여 Software 기반의 HCI 시스템이 당연히 나왔다. Software 기반이기 때문에 유연하고,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하드웨어에 설치하여 사용할

있기 때문에 비용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Appliance 방식 대비 스토리지 추가가 필요하면, 해당 노드의 스토리지만 증설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쉽고 간편하다.

Compute, 스토리지가 공유 개념으로 묶이기 때문에, 원하는 워크로드에 동적으로 원하는 만큼 할당 회수할 있기 때문에 Public Cloud 강점을 대부분 제공한다.
(
다만, 구축해놓은 Computing 용량을 넘어서 사용할 없기 때문에 확장성 측면이나 Time to Market 측면에서는 Public Cloud보다 부족한 사실이다.)

 

대표적인 회사로 Nutanix 있는데, 특정 하드웨어 벤더와 채널 파트너 계약을 맺어 놓고, Nutanix HCI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정해진 스펙에 맞게, 워크로드의 특성에 맞게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한다.

고객에게 직접 소프트웨어를 판매하지는 않는데, 해당 하드웨어 벤더와 성능 기능 검증을 완료해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자체 정책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여전히 제약이 느껴지는가? 고객은 누군가가 팔려고 하는 것을 사고 싶어하지 않는다. 사고 싶은 선택하고 싶어하지.

이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Cloud Z Edge (HCI - 소프트웨어). 고객의 워크로드가 범용인지, VDI인지, 또는 고성능 3D 소프트웨어 (카티야) 구동하는 것인지에 따라 최적화된 하드웨어
서버가 달라진다. Dell, Inspur 등에 Edge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2 정도 기능, 성능 검증을 테스트하면 최적의 비용으로, 최고의 성능과 유연성을 보장하는 HCI 시스템을 가질 있게 된다.

 

다시 한번 장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빠른 배포

둘째, 저렴한 비용

셋째, 지원 관리 용이성

 

4. HCI Use Case 시나리오

 

첫째, 데이터센터 노후화에 따른 서버 통합에 활용
생각해보자
, 데이터센터 노후화로 새로 개편을 전통적인 네트웍, 서버, 스토리지를 도입하여 구축하겠는가? HCI 통해 워크로드를 통합하면, 사이징 센터 활용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다.

 

둘째, 지방 해외 지사 운영
원격
인프라 관리가 Self Service 방식의 매니지먼트 포탈로 운영되고, 컴퓨팅/네트웍/스토리지 자원이 소프트웨어 기반이기에 원격으로 관리하기에 훨씬 용이하다. 스토리지 관리, 네트웍 관리는 전문가가 없으면 정말 어려운 작업인데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우 포탈에서 전문가가 대부분 해결할 있고,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구매한 업체의 기술지원으로 원격으로 해결할 있다.

 

셋째, 백업 DR 단순화

데이터센터 운영의 단순화뿐 아니라 백업 DR 아주 쉬워진다. 계속 반복하지만 복잡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리고 원격지에 동일한 시스템을 하나 운영하는 것이 기존 백업 DR 대비 비용 효과적이고, 쉬워진다.

 

넷째, VDI환경을 통한 보안성 강화
3D 렌더링을 통한 자동차, 선박 설계를 수행하는 업체들의 경우 가장 고민이 설계 도면의 외부유출 위험이다. 현재 많은 설계회사들이 개별 디자이너마다 고가의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하고, 카티야 등의 3D 솔루션을 통해

설계를 수행하는데 외부 유출 위협 워크스테이션 구매 유지 비용 절감을 원하는 것이 사실이다. HCI 통해 GPU 8 장착한 서버 (노드) 5 정도 배치하고, 설계자들에게 VM 통해 사용하도록 모니터만 제공

했더니 성능도 뛰어났고, 설계도면 유출 위험도 사라졌다. 물론 비용 절감도 이룰 있었다. 실제 사례이고, Use Case 이후 많은 설계회사들이 Cloud Z Edge 속속 도입하고 있다.

 

다섯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나리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모두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외부 유출 우려가 있는 중요데이터는 HCI 놓고, 워크로드가 필요로 하면 추가적인 컴퓨팅 용량 확장성은 Public Cloud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적의 옵션이 된다. 하지만, 복잡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인데 HCI Public Cloud 연결은 Cloud Z 같은 사업자가 제공하고, 이후 방법론까지 제시하므로 경제성, 확장성, 안정성까지

얻을 있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