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9. 6. 23. 10:55
안녕하세요, 신현석 입니다.

문득, 그동안 저와 함께 직장생활을 했던 분들, 프로젝트 하면서 알던 분들, 각종 모임을 통해 우정을 쌓아왔던 분들 중 연락이 끊긴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고 나니 기분이 별로 안 좋더라구요. 
또한, 세미나, 컨퍼런스에서 만나서 서로 대화했던 분들도 이름과 얼굴이 연결되지 않아 그냥 관계가 끊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고 ... 

고민하던 차에 링크나우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누군가가 추천을 해줬죠
비즈니스 인맥사이트인데 가입하고 났더니, 대학, ROTC, 처음 직장부터 현재 직장까지 많은 분들이 가입되어 있더군요
그 안에서 새로운 분들과도 인맥이 연결되니 서로 연락하기도 쉽더군요.

저와 인맥을 맺고 싶은 분들은 링크나우에 가셔서 제 이름을 치신 후 1촌으로 초대해주시면 앞으로 좋은 관계를 계속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블로그에도 많은 분들이 와주시는데, 지속적인 관계를 가져가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신청해주실 때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신다고 알려주시면 제가 따로 분류를 해서 특별한 관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반갑고, 알게 되서 너무 즐겁습니다.

샬롬 ~
Posted by 조이트리
비전2008. 12. 24. 15:01

IT 관련 업무를 약 15년 정도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물론 기술영업을 약 3년 정도 하긴 했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개발, 시스템관리, DBA, SI, 그리고 Evangelism. IT에 대해서는 충분히 많은 영역을 해봤고 경험도 있지만 마케팅, 회계, 인사, 재무 등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부분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던 중 MBA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입학하게 된 학교, Helsinki School of Economics(HSE) MBA 입니다. (IT Biz 전공)

제가 MBA를 선택할 때 고민했던 점은 이렇습니다.
1. 해외 석사 학위
2. 영어로 수업
3. 힘들어도 짧은 기간안에 끝낼 수 있는 과정
4.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
5. 많은 동문을 통한 휴먼 네트웍의 확대 등

하지만, 저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에 내가 원하는 과정을 찾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Duke MBA Inter Continental 과정, 영국의 Warwick MBA 등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과정을 많이 찾아봤죠. 하지만 온라인 과정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Case Study 등을 통해 Class Mate들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어우러져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토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온라인 과정은 그렇게 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었죠.

제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다 가능한 학교를 찾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계속하며, 주말에 영어로 수업하고, 기간도 비즈니스 프로젝트, 헬싱키 본교에서 2주간의 수업을 포함하여 1년 반이면 끝낼 수 있고 해외 석사 학위가 나오고, 학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MBA,
헬싱키 경제 대학교(Helsinki School of Economics), 핀란드의 명문 대학교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명문 입니다.
- 주중반(월,수,금 4시간씩), 주말반 (토 8시간, 일 4시간), 영어/한국어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영어반을 선택하여 학업 중입니다.

 

지금까지 Marketing, Managerial Accounting, Management Communication, Human Resource Management, Management Economics, Operations Management 총 6개 과목을 마쳤습니다.

IT에 몸담고 있으면서 잘 알지 못했던 기업의 다양한 핵심적인 부분을 사업가의 관점에서 바라보다 보니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HSE MBA 14기 이고 선배님들이 약 2,000분 정도 있습니다.
MBA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IT와 비즈니스를 접목하여 그린 IT,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적인 내용 이외에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목될 것인지에 대해 계속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