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2018. 4. 11. 13:51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내가 본 미래"를 읽었다. 

유투브의 마윈 인터뷰를 찾아서 들었다. 

알리바바의 비전, 마윈의 철학이 너무 좋았다. 


천하에 어려운 장사가 없게 한다. 전세계의 소규모 판매자들의 판매를 돕겠다는 선한 생각, 의지가 너무 감동적이다. 

책 중에서 좋았던 문구를 정리해봤다. 

동양의 지혜, 서양의 행동력, 세계라는 큰 시장

빨리가고 싶다면 혼자 가면 된다. 멀리가고 싶다면 여럿이 함께 가야 한다. 여럿이 함께 가려면 반드시 조직이 만들어져야 한다. 


행동은 모든 변화의 근본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습능력, 자기 반성능력, 자기 변화능력, 꾸준한 실천력이 있어야 한다. 

IT는 나 중심, DT는 타인 중심이다. 다른 사람이 성공해야 내가 성공한다. 

기회란 무엇인가? 기회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다. 불편함, 불평이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 

지금 아니면 언제? 내가 아니면 누가? 


병균이 무섭다고 공기를 피할 수 없고, 또 이 때문에 병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는 노력을 포기할 수 없다. 

원망을 해도 소용 없으니, 원망을 하지 말고 기왕 이렇게 된거 문제를 처리해보자. 

여러분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야지, 최고의 사람을 찾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가장 재수없는 일은 여러분이 죽었는데 돈은 남아 있어 다른 사람이 여러분의 돈을 쓰는 것이다. 


사람이 죽을때가 되면 평생 해보지 못한 일을 후회하지, 했던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 

창업의 원칙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가장 쉬운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 

사람이 자라 어른이 되면 키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내면이 수양되고, 교양이나 지혜가 늘어야 한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란다. 초콜릿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아무도 몰라.

냉정하게 마음을 가라 앉히면 반드시 출구가 있다.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케팅2018. 4. 11. 13:41

아마존에 근무했던 경험과 현재 알리바바와 비즈니스 파트너쉽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비슷한 듯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쉽게 생각하면 둘 다 전자상거래를 주업으로 하는 회사다.


아마존은 온라인 소매 사업자다.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상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의 제품에 일정 부분의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고, 해당 제품은 아마존의 거대하고 촘촘히 연결된 창고에 보관하고 직접 배송까지 진행한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중개업체다.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알리바바는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3개의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한다. 


첫째, 타오바오에서는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거래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플랫폼만 제공한다. 심지어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거래에 따른 수수료도 전혀 없다. 수익모델은 타오바오 플랫폼의 검색 결과에서 상위 랭크되고자 하는 판매자로부터 광고비 개념으로 비용을 받는다. 개인 판매자 vs 개인 구매자, 중소규모 판매자 vs 개인 구매자를 위한 쇼핑몰로 팔 수 있는 제품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판매할 수 있는, 마윈 회장의 "천하에 어려운 장사가 없게 한다"라는 말을 현실화해준 서비스다. 


둘째, 티몰은 중산층 고객의 브랜드 상품 구매에 맞춘 서비스이다. 갭, 나이키, 아디다스, 삼성전자 등 브랜드 판매자가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알리바바는 판매자로부터 매년 사용료를 받고, 예치금도 받고, 또한 거래금액 대비로 일정 부분의 커미션까지 받아 수익을 만든다. 프리미엄 쇼핑몰이라고 보면 되겠다. 중국, 홍콩, 타이완 등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터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충분히 얻는 수익에 비례한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합리적인 수준의 수익을 만들어 낸다. 


셋째, 알리익스프레스는 미국, 브라질, 영국 등 중국 이외지역의 소비자가 중국 판매자로 부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쇼핑몰이다. 배송료를 전혀 받지 않고, 표기된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몇 번 구매를 해봤는데 배송에 15일 ~ 30일정도까지 걸리긴 하지만, 제품의 품질도 괜찮고 무엇보다 너무 저렴했다. 


알리바바의 가장 큰 혁신은 알리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신용카드가 보편화된 우리나라는 전자상거래때 카드를 이용하면 되지만, 알리바바 이전의 중국은 신용카드 보급률이 너무 낮았고, 현금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받을 때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신용이라는 개념이 보편화되지 않았기에, 쇼핑몰에 주문하면서 물건을 받기전에 먼저 지불하는 개념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마윈은 알리페이를 통해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대 혁신을 이룬다. 즉, 주문 당시에는 알리페이가 해당 금액을 보유하고 있다가, 판매자로부터 제대로된 물건을 받으면, 즉 만족하면 알리페이가 판매자에게 대금을 송금하는 신뢰시스템의 제공을 통해 알리바바가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케팅2016. 5. 11. 15:53

제가 맡고 있는 Cloud사업본부가 주관이 되어 중국 진출을 꿈꾸는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Alibaba Cloud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SK(주) C&C의 클라우드 포탈, Cloud Z (www.cloudz.co.kr)를 통해 알리 클라우드를 우리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지원센터도 C&C에서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798173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