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2011. 11. 11. 14:42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업체 입니다. 대한민국만을 대상으로 판매하지 않고, 전세계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인프라를 전세계에 구축해야 스마트 TV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내 서비스를 위한 IT 인프라 투자야 당연히 해야하겠지만,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완전 다른 이야기 입니다. 소비자 1인당 10G의 스토리지를 제공해야 한다면 1억명, 10억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어마어마한 스토리지가 필요하고, 컴퓨팅 파워, IDC 운영 비용까지 포함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될 것입니다.

이럴때 가장 현명한 선택이 바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죠. 삼성전자는 바로 이 방법을 택했습니다.
아래 기사를 통해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스마트TV 윈도우폰 7 기반 스마트폰 제품에 윈도우 애저 도입 계약을 마무리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친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애저 구축을 통해 서비스 인프라 일부를 통합 이전하면서 기존 스토리지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추가적으로 지불되는 비용을 30~80% 절감하고 관리부담까지 줄일 있게 됐다. 또한 전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 인프라를 즉각 활용할 있어 소비자가 직접 사용할 있는 서비스의 개발과 품질에 집중이 가능해졌다
.

스마트 TV TV 인터넷 서비스의 결합 상품으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애플리케이션이 핵심이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기반을 확보, 운영하고 개발하는 엄청난 비용과 나라별로 서로 다른 법규나 제약에 따른 서비스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데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망을 이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윈도우 애저가 이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준다
.

삼성전자는 또한 자사 윈도우폰 7 기반 스마트폰 제품에도 윈도우 애저의 클라우드 메시지 서비스 기술을 도입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수억 건에 달하는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를 처리 능력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날씨, 주식, 뉴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셈이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송규철 상무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유럽 북미 아시아 대륙 별로 대형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 개발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에 배치되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서비스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대규모 서비스들을 현지 소비자에게 즉시 안정적으로 공급할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게 이라고 말했다
.

이러한 장점은 이상 대기업만 누리는 혜택이 아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도입한 윈도우 애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의 하나로, 보통 플랫폼 서비스 PaaS (Platform as a Service)라고도 한다. PaaS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데이터센터 시설을 대여하는 것과 달리 이미 철저한 검증을 거쳐 안전하게 구축되고 운영되는 플랫폼 위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개인부터 대기업까지 누구나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올려서 전세계를 무대로 즉시 가능한 사업을 펼치면서도, 비용은 마치 전기세처럼 사업 규모에 맞게 만큼만 내면 된다. 특히, 사용자 예측이 어렵고 서비스 폭주나 보안 사고 등의 장애 발생에 민첩한 대응이 필요한 서비스에 더욱 적합하며, 대규모 플랫폼 투자가 없으므로 사업성에서 따라 비용의 투자와 회수가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10. 7. 19. 14:50

“Windows Azure는 세계 최초의 범용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의 Server and Tools 비즈니스 President인 Bog Muglia의 말입니다. 범용 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 옵니다.

Windows Azure는 IaaS(Infra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포괄하는 클라우드 운영체제 입니다.
Google의 AppEngine은 PaaS 영역에 해당하지만, Python과 Java 2가지 언어만을 지원합니다. 구글 AppEngine에서 가이드하는 방식에 맞도록 개발을 해야 합니다. Amazon은 IaaS 영역에 해당하는 서비스이고, 개발을 위한 도구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 도구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순수하게 가상화된 서버를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개발자가 알아서 하는 방식 입니다.

이에 반해 Windows Azure Platform은 개발자가 원하는 어떤 언어, 프레임웍으로도 개발 가능합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즉 MySQL, Apache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호운용성을 염두에 둔 플랫폼이라는 의미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Windows Server를 이용해 Java, PHP, .NET, Python, Ruby 등의 언어 및 프레임웍을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개념인거죠. 조금 더 확장하면 네이티브 언어, 즉 C나 C++같은 언어도 지원 가능합니다. 완전 범용이라는 의미입니다.

”개발자를 위한 플랫폼” 철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Visual Studio를 이용하거나, Eclipse를 이용하거나 상관 없습니다. 모든 유형의 개발자를 수용 가능한 플랫폼 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SDK(Software Development Toolkit)을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클라우드에 배포하기 전에 PC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것처럼 에뮬레이션하여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버깅을 하는 것은 그렇게 편안한 작업은 아닐 것이므로, 로컬 PC에서 테스트를 한 후에 자신이 있을 때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이 가능해지는 거죠.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10. 5. 28. 14:19

클라우드가 현실화 되면서 꼭 고려해야 할 요인이 바로 관리 입니다.

설명을 위해 간단한 그림을 그려봤어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모델은 On-Premise, Hosting, Cloud 3가지가 있습니다. 이중 On-Premise, Hosting 모델에서는 전통적인 물리적인 서버를 사용할 수도 있고, 가상 서버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때 물리적인 서버를 위한 관리도구와 가상 서버 관리도구가 별도로 존재해야 한다면? 이중 투자에 복잡도가 증가할 겁니다. 여기까지는 동의하실 것이고 외부 클라우드 사업자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이 클라우드 환경에 대해서도 당연히 관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관리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관리도구가 별도로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역시 또 다른 관리 포인트가 생기게 되는 것이라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On-premise/Hosting 환경에서 이용하는 물리적 서버, 가상서버, 클라우드 서버가 하나의 관리도구의 Console로 관리되면 가장 좋겠죠? 마이크로소프트의 System Center가 바로 이러한 환경을 제공하는 거죠. 물리적 서버, 가상 서버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Azure 내의 클라우드 인스턴스도 하나의 콘솔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물리적인 서버, 가상 서버 자체 이외에도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Windows Azure용 Management Pack이 2010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서 결국에는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전체 IT 인프라의 직관적인 전략에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10. 2. 5. 17:07

아주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 입니다. 누가 첫번째로 시장에 진입하는가? 시도하는 가에 따라 이노베이터가 되기도 하고, 얼리어답터로 인정받기도 합니다. 이노베이터가 되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Windows Azure Platform을 미리 경험해보실 수 있는 토큰을 제공해드립니다. 개발을 아신다면,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면 될까?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mscloudapp

- 신규 서비스를 Windows Azure에 올리거나
- 기존 패키지를 Windows Azure로 마이그레이션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세부 안내



1. 제안서 제출

일정 기준의 제안서(글 _ 제안서 양식에서 다운로드 가능)를 제출합니다.

제출은 2월 10일 수요일부터 시작하실 수 있으며 마감은 2월 24일 수요일 09:00AM입니다.

제출은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제출 이메일 주소 : t-eusong@microsoft.com

2. 제안서 통과

일정 기준을 충족하여 작성된 제안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통과시켜드립니다.

통과팀 발표는 3월 2일 수요일입니다.

3. Application 제출 및 발표, 평가회

제작한 application은 3월 25일 목요일까지 제출하셔야 합니다.

이날 저녁 7시에는 평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평가회에서는 각 팀당 10분의 발표와 5분의 Q&A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심사위원의 평가뿐만 아니라 참가자들끼리의 평가를 합산하여 시상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4. 시상식 및 발표회

3월 중 시상식이 있을 예정입니다.(일시 추후 공지) 대상(1팀), 금상(2팀), 은상(3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팀과 금상팀은 발표를 하셔야 합니다.

* 시상 내역

대상(1팀) - 태블릿 넷북 (GIGABYTE T1028X HD Win7) 1대

금상(2팀) - XBOX 360 팀당 각 1대

은상(3팀) - Microsoft 키보드 마우스 세트 (Wireless Laser Desktop 6000 v3)

제안서 통과 팀을 대상으로 Windows Azure 티셔츠 증정

한 번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10. 2. 4. 14:20

IT 서비스의 미래 비전, 클라우드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현재 인터파크, YES24, 교보문고, 강컴, 11번가에서 예약판매 중입니다. 책이 정식으로 나오면 2~3분 정도 블로그 이벤트를 해서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책 한번 쓰기 힘드네요. 번역이나 집필하실 일 있는 분들 문의주시면, 어떤 과정을 거치는 지 제가 브리핑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웹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ㆍ구축ㆍ유지하는 일을 하고, 클라우드에 배포할지 모른다면, 이 책은 바로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 서문 중에서 -

 이 책의 목적은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자들이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때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Amazon EC2,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저, 애저 서비스 플랫폼 같은 클라우드에 집중해서 쓰여졌고, 구글의 Gmail,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 등의 소비자 대상의 클라우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는 공통의 프레임웍을 설정하고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클라우드컴퓨팅의 정의, 장점에 대한 설명 이후 실제 구현하고자 할 때 필요한 방법을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 관점, 인프라 클라우드 구축 관점으로 나뉘어 잘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실제 구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측면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기 위해서 역자 서문의 일부 내용을 발췌했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10. 1. 7. 10:50
클라우드 컴퓨팅을 서버에 국한해서 이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인프라 클라우드, 즉 애플리케이션 (이메일, CRM, HR 등)은 어딘가 하드웨어 위에서 구동 되기 마련이죠.
코드와 데이터가 합쳐져서 애플리케이션이 되는데 이 코드가 구동되는 어딘가가 인프라 인 것이고 애플리케이션은 3 스크린 (PC, 모바일, TV, 프린터, ...) 이라고 말하지만 훨씬 더 다양한 디바이스가 대상이 될 수 있는거죠. 

아래는 파이낸셜 뉴스의 기사 일부를 가져와 봤습니다. 
삼성의 클라우드 프린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Azure Platform을 이용하여 POC(Proof of Concept)이 이루어졌고, 향후 비즈니스를 위한 부분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는 북미, 유럽, 아시아까지 Coverage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인프라 및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 없이 최종 애플리케이션 (프린터) 관련 부분의 서비스만 개발하면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앞의 제 글 Value proposition 기억나시죠?
Market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의 기존, 신규 고객에게 쉽게 서비스 제공)
Income (Anytime, Anywhere 구현으로 프린터 이용의 간편함, 결국 더 많은 프린터 판매가 가능하겠죠?)
Time (직접 북미, 유럽, 아시아에 네트웍, 서버,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 구축,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개발해서 deploy하는 시간에 비해 훨씬 단축된 구축 시간)
Institutional (해당 서비스를 위한 조직 내의 인력 투입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죠, 비즈니스에 대한 부분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Cost (앞의 여러가지 이유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Operation (운영 인력 등이 필요없고, 서비스 수준 협약으로 원하는 수준의 안정성 확보가 가능합니다)
Risk (만약 비즈니스가 잘 안되더라도, 실제 투자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죠)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봐도 이 정도의 효과가 있는데, 실제로 분석해보면 수치적으로 그 가치를 금방 느낄 수 있겠죠

그런데 누가 안하겠어요? 아직 그 가치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100105211953&cDateYear=2010&cDateMonth=01&cDateDay=06

프린터 업계가 ‘클라우드 프린팅’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오는 2014년 약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덩달아 프린팅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프린팅은 자주 쓰는 문서를 인터넷상 가상의 서버에 저장해 놓고 공항이나 커피숍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프린터를 통해 저장된 내용을 내려받아 출력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미국 라이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0’에서 클라우드 프린팅 기술을 선보이고 앞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린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공간에서 별도의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고도 프린터할 수 있는 암호화된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독자 서비스나 제휴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윈도 애저’를 활용한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12. 28. 19:24

Information as a Service, Data as a Service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웹 페이지, IT 시스템 등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주 화려한 UI, UX, 프로그램 코드? 물론 다 중요하지만 핵심은 데이터 입니다. 알맹이가 없는 밤이 버려지는 것처럼 데이터가 없는 UI는 공허한 하나의 껍데기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데이터의 범위, 분류를 해보는 것은 너무도 방대한 일이기에 굳이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간단히, 신문사의 기사, 방송국의 뉴스, 영화, 또는 통계청의 각종 통계자료, 국세청의 데이터, 국방부에서 공개하는 데이터, 미국 NASA의 우주 사진 등 방대한 자료를 개별 회사, 또는 정부기관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각 조직이 보유하고 이는 데이터의 포맷이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국방부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를 가지고 제가 어떤 조작을 해서 의미 있는 정보를 만들어보고자 할 때 어떤 특정한 포맷 없이 구성되어 있을 수 있고, XML로 구성되어 있거나 ATOM으로 구성되어 있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즉, 각 조직이 어떤 파일 포맷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굉장히 성가시고 다루기 어려운 것이 사실 입니다.

또 다른 골치거리는 각 기관별로 찾아 다니면서 어떤 자료가 공개되어 있는지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이럴 때 정부기관, 기업들의 데이터 중 공개 가능하거나 판매하고자 하는 정보가 마켓플레이스에 모두 모여 있다면 데이터를 서비스로 구매해서, 가공하여 또 그 데이터를 판매하는 일이 가능할 것 입니다. 이것을 Data as a Service라고 부르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Windows Azure Platform과 SQL Azure를 이용하여 Code name Dallas가 발표되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데이터, 이미지, 실시간 웹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장소에서 통합된 프로비저닝과 빌링 프레임웍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주요한 특징입니다. Dallas API를 이용하여 개발자나 정보근로자가 어떤 플랫폼, 즉 웹, 모바일 등에 관계 없이 프리미엄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1. 소비자나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차세대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필요한 컨텐츠 확보 가능
2. 현재 애플리케이션이나 리포트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찾아 구매 가능
3. 이종의 데이터 집합을 결합하여 비즈니스 성능과 프로세스를 향상 시킬 수 있는 통찰력 획득
4. Blob, 구조, 비구조적 데이터와 실시간 웹서비스를 API를 이용하여 가시적으로 탐색
5. 리포팅과 분석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SQL 서버 내부에 있는 제 3의 데이터를 쉽게 사용 가능
예를 들면, UN의 Energy Statistics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15개 국가별, 지역별 소비량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건데, 이 데이터가 지금 Dallas에 무료로 올라와 있습니다.

http://pinpoint.microsoft.com/en-US/PartnerDetails.aspx?PartnerId=12884901889&LocId=1249835483137
구독을 하면 아래와 같이 Dallas 창을 통해 원하는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Free로 제공하고 있죠. UN의 WHO Data를 원하는 값, 예를 들면 대한민국의 2006년 기준 예상수명 값을 조회한 데이터 입니다. 82살이라고 나오네요. 이런 값을 전체적으로 가져와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로 활용하면 재미있는 Data 서비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향후에 상용화도 가능하겠죠. 이건 너무 무궁무진해서 생각하는 만큼 비즈니스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의료, 법률, 통계청 각종 통계 데이터, 기상청 날씨 데이터 등등 제가 그냥 생각하는 것도 만만치 않게 많네요. 이후에 재미있는 사례가 올라오면 좀 더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11. 20. 15:28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님의 Chief Software Architect로 바통을 이어 받은 분, 바로 Ray Ozzie 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회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서비스와 접목한,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을 만들어 내신 분이죠. 인터넷 기반의 세상에서 소프트웨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거죠. 한 개인이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노트북, 데스크탑 등의 PC, 그 내부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웹, 핸드폰 등 최소 3가지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대 입니다. 웹, 데스크탑, 핸드폰 간의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서도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웹을 중심으로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면 다른 장치와는 동기화를 통해 번거롭지 않게 그 데이터를 보고, 편집할 수 있다면 정말 유용하겠죠. 이런 것처럼 모든 디바이스는 연결되어야 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사용자는 각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하나의 서비스에 대해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얻고자 하고, 개발자나 IT 관리자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면 모든 디바이스에서 똑같이 사용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거죠. 말이 조금 어려워지나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대한 프로젝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 드디어 정식 서비스가 개시되었습니다. 2009년 11월 17일, PDC(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에서 Ray Ozzie가 공식 선언을 한 것이죠. 덧붙여 Office 2010 베타 버전도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Windows Azure는 작년 PDC에서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 버전이 발표되었는데요, 클라우드 상의 운영체제라고 제가 여러 번 설명 드렸던 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대한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됩니다. CTP 이후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많은 고객들이 함께 테스트를 진행했고, 지금은 실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고객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코카콜라, Glaxo Smith Kline, 국내의 모기업 등이 이미 진행하고 일부는 서비스를 하고 있죠.

2009년 11월 17일, 정식 launch가 발표됐고 내년 1월에 Production 단계로 넘어갑니다. 2월 1일부터 정식으로 빌링이 시작되는 거죠. 그 말은 내년 1월 말까지는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다는 거죠.

Azure 운영체제가 구동되는 데이터센터는 북미, 유럽, 아시아를 모두 포괄하고 있습니다. 북미지역에서는 Quincy, San Antonio, 유럽지역은 Ireland Dublin,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시아에서는 싱가폴과 홍콩에 데이터센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즉,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건데요, 기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체나 글로벌 거점을 갖고 있는 국내 글로벌 업체들의 경우는 굉장히 유용한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패키지 업체의 경우 기존 소프트웨어를 Windows Azure에 올리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이 기존 업체들의 이관을 통해 밝혀 졌는데요, 80%의 코드가 컴파일이 되고,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부분을 Windows Azure에 맞도록 바꾸면 글로벌 SaaS 서비스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신규로 개발한다면 기존에 패키지를 개발하는 언어를 가지고 그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또한 생산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얻게 되는 거구요. 다양한 사례는 아래 링크를 방문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icrosoft.com/windowsazure/evidence/

이후에 PDC에 대한 이야기를 좀 이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10. 7. 16:49
안녕하세요, 까만돌 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 발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Windows Azure Platform 에 대한 이해와 실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개발 방식과 클라우드 개발 환경이 똑같기 때문에 개발자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언어로 개발하시면 된다는 것이 또한 장점 입니다.
애저 서비스 포탈에 만들어 놓으신 소스코드를 패키지로 묶어서 올리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는 것이죠.
중요한 점은 개발할 때 기존에 활용하시던 프레임웍을 그대로 활용하실 수 있다는 것, 즉 플랫폼이 제공된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클라우드에서 구동되기 위핸 애플리케이션은 별도의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면,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집니다.
이 진입장벽이 없어진 것이죠. 어쨌든, 이런 형태의 소개를 통해 실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9:00~9:30 Registration
  좌장 : KAIST 윤찬현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9:30~10:10 Cloud Computing : The 21st Century Business Platform
Salesforce.com Jeremy Cooper Vice President, Asia Pacific
10:10~10:50 IT Infrastructure : Poised For Change
EMC David W. Freund CTO, Corporate Virtual Architect
10:50~11:00 Break
11:00~11:40 Extending your IT Beyond the Datacenter : The vCloud Initiative
VMware Peter Zeglis Vice President, Asia Pacific & Japan Professional Services
11:40~12:20 클라우드컴퓨팅 시대와 IDC사업자의 역할
KT 박경석 IMO 사업본부장
12:20~12:40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정책 방안
방송통신위원회 황철증 네트워크 정책국장
12:40~13:40 Lunch Break
  [TrackⅠ] Technology [TrackⅡ] Service [TrackⅢ] Case Study
13:40~14:20 한국오라클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
(Grid를 넘어서 Cloud로)

한국오라클 양승도 컨설턴트
Leveraging
Cloud Services:
Cloud Platform

삼성 SDS 김의중 기술그룹장
LG CNS의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및 적용사례

LG CNS 송광수 부장
14:20~15:00 클라우드 컴퓨팅과
NetApp Virtual
Dynamic Data Center

NetApp Korea
김정수 부장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INFORMATICA
유승주 기술본부장
Secure Private Cloud
구축 및 활용 사례

한국 HP 한인종 부장
15:00~15:40 IBM의 클라우드 전략 및
효과적인 도입방법

IBM 조대인 실장
클라우드컴퓨팅
에코시스템

Google Korea
Andrew Jeon 팀장
멀티클라우드(전송기술과
저장기술의 결합)
적용사례

클루넷 서준호 연구소장
15:40~16:00 Break
16:00~16:40 EMC 개인정보
클라우드 서비스
및 인프라스트럭처

EMC 허주 부장
Windows Azure
& Azure Services
Platform

한국MS 신현석 부장
Google Apps. &
Salesforce.com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
구현 사례

넷킬러 정성욱 대표
16:40~17:20 2,048 core
클라우드 컴퓨팅 경험

ETRI 남궁한 부장
Data-Centric
Cloud Computing
서비스 및 사례

넥스알 한재선 대표
클라우드컴퓨팅 사례 :
S사 공개서비스 플랫폼
- Platform As A Service
on Cloud

한국오라클 김일교 부장
17:20~17:30 경품추첨 및 Closing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9. 9. 27. 11:01
2009년 9월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사례와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세미나, 컨퍼런스가 많이 진행됐지만 실제 사례를 가지고 데모 형태로 진행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Azure Platform에 대한 개발 사례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물론, 저는 지금 개발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아주 간단한 Hello Cloud라는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진행했죠.

클라우드에서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은 지금 현재 개발하는 것과 크게 달라져서는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제공자가 플랫폼을 제공하여,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만들어져야 그 사용이 확대되는 것이지, 클라우드를 위한
새로운 개발 언어, API를 사용해야 한다면 그 사용이 확장되기는 어려울 것임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애플리케이션은 나누어 보면 코드와 데이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이 현재는 On-Premise, Hosting 형태로 위치하고 있지만, 여기에 새로운 Cloud라는 방식이 추가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애플리케이션, 즉 코드와 데이터는 코드는 On-Premise,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위치할 수 있는 것이고, 또는 코드는 클라우드, 데이터는 On-Premise에 위치할 수 있는 유연하게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물론 비즈니스의 속성에 따라 이렇게 구성될 수 있는, 또는 구성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즉, 혼재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아키텍처로 구성될 것이고, 클라우드에서 이런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가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바로, 인증의 통합, SLA, 인터넷 서비스 버스 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죠.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Azure Platform은 현재 가지고 있는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Framework 기술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Visual Basic, C#, C++, PHP는 현재 가진 기술 그대로 활용이 가능하고, Java, Python, Ruby는 향후 지원될 예정입니다.

자, 그럼 어떤 원리로 가능해지는 것일까요? Windows Azure Platform은 클라우드 상의 운영체제 이기 때문입니다.
운영체제의 역할은
1. 하드웨어로 부터 추상화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 실행환경을 제공
2. 접근 통제 기능을 가진 공유 파일시스템을 제공
3. 공유 풀을 이용한 자원 할당
4. 강력한 프로그래밍 모델 지원
5. 타 시스템과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데, Windows Azure Platform은 이런 속성을 모두 지원 합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는 하드웨어 등을 가용한 풀로 묶어서 관리해 주는데, 그 핵심에는 Fabric Controller라는 컴포넌트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죠.

개발자는 Windows Azure tools for Visual Studio를 다운 받고, SDK를 설치하면 기존과 동일한 형태로 개발이 가능합니다. PHP 역시 유사하게 진행되죠. 이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