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24. 3. 21. 19:03

직장 생활을 하면서 참 많이 들었고,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다.

"너가 생각하는거, 그거 내가 해봤는데 안돼. 시작하지 않는 게 좋아"

 

계획이 다르고, 진행하는 사람이 다르고, 상황이 다른데, 과거에 본인이 실패한 일이 내가 해도 안될 것이라고, 어떻게 단정지어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그럼, 어떤 일을 하면 된다는 걸까?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 그들의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말자.

 

똑같은 레시피로도 요리사에 따라 맛이 다 다르게 나오는 게 음식이고, 사업이다.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한다.

Business Development, 남이 하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참 좋다.

그리고, 일을 만들어 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일하는 리더를 키우며 나가는 것이다.
내가 함께 하는 리더들이, 그 팀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나의 성공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기에. 

 

나의 조직 운영 철학은 Open, Respect, and Commitment 이다. 
구성원들이 어떤 아이디어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 (Open), 의견을 내도 혼나지 않는다는 안전함이 있어야 모든 구성원의 생각을 합하여 일이 진행될 수 있다. 상호간의 존중 (Respect)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정말 중요하다. 직원들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 또한, 프로페셔널에 걸맞게 업무 약속을 분명히 달성 (Commitment)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 만들어지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된다.

 

정주영 회장님의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하거든 반드시 된다는 확신 90%에, 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10%로 완벽한 100%를 채운다. 안 될수도 있다는 회의나 불안은 단 1%도 끼워 넣지 않는다"는 말도 좋아한다. 물론, 이렇게 해도 안될 수 있다. 그럼 그건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니, 다른 일을 찾아봐야겠지.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