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2010. 9. 27. 19:36

http://www.bloter.net/archives/39443
오랜만에 블로터포럼에 가서 인터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전달할 때는 정말 뜬구름이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본질을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정말 즐겁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름의 정의를 내려보는 것이고, 그리고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케팅2010. 9. 10. 13:56

제가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했던 역할을 “클라우드 전략” 담당 이었습니다. 지금은 클라우드를 어떻게 국내 시장에 적용할 것인가? 시장에서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 영업 및 Sales Channel을 어떻게 가동하고, 어떤 Vertical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올려서 어떤 target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인가? 등의 세부적인 구체화 단계의 역할을 하고 있죠.

여기에 하나 더해서 제가 맡은 미션이 바로 “디지털 마케팅”을 기업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일 입니다. MBA에서 했던 전공이 “글로벌 마케팅”이었고 마케팅을 좋아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수년간 마케팅 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소비자가 디지털 디바이스를 여러 개 사용하게 되었고, 가족, 친구, 커뮤니티와 항상 연결된 상태로 살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로 연결된 세상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케팅 부서가 겪고 있는 고민을 몇 가지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매체를 통해 광고를 진행할까? 정말 효과가 있었나? 우리 회사 제품, 서비스가 내가 집행한 광고로 인해 매출, 수익이 늘었나? 타겟 고객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고, PC이외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하지? 등등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부서에서는 통찰력을 얻고,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도구가 필요하고 시장의 관심을 받는 매체를 통해 타겟을 설정, 접근, 고객을 응대하는 디바이스에 무관하게, 즉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연계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죠.

다시 정리하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페이스북, 트위터)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고, 블로그가 대중화되었고, 온라인 광고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의하면 2013년까지 US 온라인 소매 매출이 2,290억불에 달하고 전체 소매 매출의 8%에 달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는 거죠. 적어도 모든 소매 매출의 3분의 1이 웹 사용자 경험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이고, 디지털을 통한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이 메인스트림 비즈니스로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광고주들이 전통적인 미디어에 사용하는 지출에서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eMarketer에 의하면 US 온라인 광고는 이미 전체 광고비의 9.9%에 달하고 있고, 2013년까지 370억불, 15.2%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은 광고주가 점점 더 찾기 힘든 소비자들을 찾아내고, 접촉하고, 대응하여 더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마케팅 투자대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웹과 모바일이 주도하고 있고, 소비자가 비즈니스와 어떻게 소통하는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록 광고가 디지털 마케팅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마케팅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통한 상호관계가 더욱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어떻게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대응하고 흥미를 유발할 것인지도 함께 포함해서 바라봐야 합니다.

이런 트렌드는 웹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모바일폰, Interactive TV와 상점 내부에서의 경험 등이 모두 포함되는 것이고 소비자는 모든 것들이 상호 연관되어 있고, 상호 작용하며, 모든 디바이스의 Social experience가 일관되기를 원합니다. 엔터프라이즈 마케팅은 이런 사용자 경험이 단절된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만을 개발해서 지원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무수히 많은 고객의 접촉 포인트에서 얻어지는 백엔드 시스템들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결국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의 조합으로 이런 요구는 만족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많은 회사가 마케팅 예산을 할당하고 마케팅을 집행할 때 어떻게 더 스마트하게 추적할 것인지, 그리고 광고 투자에 대한 제어를 어떻게 지능적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의사결정 엔진을 구축함에 있어 알고리즘 기반의 마케팅 의사결정 엔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회사내의 각 비즈니스 부서들이 개별적으로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일한 기능에 대해 중복 투자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회사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부터는 이러한 마케팅 부서의 고민에 대한 요구사항,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1. 어떤 고객군에 타겟팅을 할 것이고, 고객이 어떤 테마, 고민을 갖고 있는 지 이해하는 것
마케팅은 빠르게 변화, 진화하고 있는 소비자, 잠재 고객과의 관계를 개발, 관리, 유지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케팅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드라이버, 새로운 마케팅 채널 및 기법이 거의 매일 생겨나고, 이를 마케팅 부서가 따라잡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 합니다.

1) Gain Insight and Agility (통찰력과 민첩성 확보), 잘못된 결정을 내릴까 걱정됨
   .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다. 충분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
   . 여러 고객 응대 포인트를 통해 고객 및 시장 데이터 확보
   . 고객의 행동에 대한 분석/이해
   . 마케팅 투자대비효과 측정 필요

2) Right People, Right Places, Right ROI, 타겟 세그먼트에 대해 상세한 정보, 어떻게 reach할 것인가?
   . 타겟 핵심 청중
   . 캠페인 계획 및 실행
   . 모든 스크린을 통해 접촉 (웹, 모바일, …)
   . 마케팅 mix 최적화

3) 어디서나 사용자의 관심을 집중, 우리 고객들이 우리를 혁신적이고,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지하지 않는 것 같음
   . 브랜드 경험 및 대화를 통해 소비자 engage
   . 여러 지점을 넘어서 경험 연결
   . 입소문 마케팅 추진

4) 고객을 engage하고 더 많은 매출 창출, 매출액에 따라 마케팅 부서의 업적을 평가 받는 추세로 진행중인데, 내가 하는 활동이 매출을 창출하는 것과 관련이 적은 것 같음. 마케팅 투자를 효과적으로 하고 싶음
   . 일관되고 투명한 관계 마케팅 수행
   . 매출을 드라이브하고 측정, upsell / cross-sell 추진
   . 채널 효율성 확보

2. 솔루션 Area (이러한 테마에 대해 어떤 솔루션을 적용?)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하는 장점은 커스토마이징 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파트너 네트웍을 활용하여, silo를 없애고, 더 확실한 타케팅을 추진하고, 고객을 접촉하고, BI 및 분석(Analytics)를 통해 여러 고객 응대 지점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통해 의미 있는 통찰력을 추출해내고, ROI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유하신 창의적인 에이전시 파트너들이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훌륭한 파트너이고,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술 전문가, 국내의 유명 SI 회사,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여러분 회사의 CIO, CMO(Chief Marketing Officer)가 모든 고객의 클릭을 마법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3. 솔루션 설명 (각 솔루션이 각 Pillar에 어떻게 매핑 되는가?)

1) Gain Insight and Agility (통찰력과 민첩성 확보)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고객과의 접촉에 대해 Self-Service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구축합니다. 대시보드에 광고와 비즈니스 데이터를 follow하여, 실시간으로 ROI를 볼 수 있고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서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2) Right People, Right Places, Right ROI
마이크로소프트는 타게팅을 돕고, 적절한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체 범위의 도구를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네트웍과 외부 네트웍을 모두 활용합니다. MSN, Windows Live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광고 프로퍼티를 통해 핵심 청중에 효과적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Xbox Live와 Windows Live (메신저, 핫메일 등)을 통해 보다 더 타게팅되고, 통합된, 최신의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3) 어디서나 사용자의 관심을 집중
디지털 디바이스는 우리 일상에 깊이 파고들어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은 많은 수의 고객들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여러 대응 지점들을 연결하는 타겟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일관되고, 연결된 경험 in 디지털 생활 속에서 (웹 – 전화 – 거실 – 사무실 – 상점 – …) 즉 언제 어디서든 고객과의 접촉에 대한 부분을 통합하여 비즈니스 통찰력 확보가 가능합니다.

4) 고객을 engage하고 더 많은 매출 창출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을 증가시키는 웹 사용자 경험을 만들도록 돕습니다. 우리 솔루션은 디지털 경험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에 영향을 미치거나, 구독이나 광고,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 내거나, 상거래 사이트에서 구매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4. 기술 개요 (어떤 차별화된 제품 컨포넌트를 제공)

1) Gain Insight and Agility (통찰력과 민첩성 확보)
마이크로소프트 Office Sharepoint Server는 통합된 suite입니다. Compelling한 인터넷 사이트 경험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Microsoft WCMS(Web Contents Management System)가 Office Sharepoint Server 2007에 포함되어 있어서 비즈니스가 커뮤니케이션, 협업, 상호작용을 쉽게 해드립니다. (임직원, 파트너, 고객간 통합된 enterprise platform 역할) 여러 웹사이트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절감하고 온라인 채널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길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Offise Sharepoint Server, SQL Reporting 서비스, 오피스 엑셀은 포괄적인 BI 플랫폼 구축하는데 IT, 비즈니스 애널리스트의 도움 없이도 마케터들이 직접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광고 플랫폼 상에 제품을 사용해서 광고에 사용하는 비용의 성과를 쉽게 추적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dCenter 데스크탑,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엑셀 매크로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광고 플랫폼과 현재 보유중인 CRM 소프트웨어를 오픈 API를 통해 직접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2) Right People, Right Places, Right ROI
Bing, Microsoft Media Network, 그리고 다른 광고 프로퍼티는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타겟 고객에게 접근하도록 도와드립니다. Windows Live Messenger는 상호 작용하는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 가능하고, MSN은 MSN 네트웍 상에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들과 쉽게 통합 가능합니다.

Facebook, NHN, Daum, MSN은 마케터들이 타겟 광고를 보낼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또한 Xbox, PC 게임에 타겟 광고, 특별한 프로모션 등의 미디어 믹스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들이 커뮤니티 웹사이트를 구축, 유지하거나 블로깅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고객 경험을 빠르고 쉽게 하기 위해 Live service 상에 블로그를 만들거나 여러 장치의 사용자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Live ID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어디서나 사용자의 관심을 집중

마이크로소프트 Virtual Earth (Bing Map)은 풍부하고, 위치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데 고객을 웹, 상점, 커뮤니티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필드에서 실제 모바일 자산의 위치를 관리하고 추적할 수 있고, 재고, 물건 배송, 운송 등의 작업을 훨씬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해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 Silverlight 스트리밍은 풍부한 스트리밍 비디오를 가지고 디지털 브랜드 경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데, Adobe Flash와는 다르게 실버라잇은 포괄적인 태깅을 허용함으로 SEO에 폭넓게 활용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Photosynth는 유일한 사진 공유경험을 제공합니다. 여러 사진을 가지고 파노라마 기능, 3D 경험을 웹을 통해 제공합니다.

4) 고객을 engage하고 더 많은 매출 창출
Microsoft WCMS가 Office Sharepoint Server 2007에 포함되어 있어서 비즈니스가 커뮤니케이션, 협업, 상호작용을 쉽게 해드립니다. (임직원, 파트너, 고객간 통합된 enterprise platform 역할) 여러 웹사이트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절감하고 온라인 채널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길을 제공합니다.

엔터프라이즈 검색, FAST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사용자와 관련된 모든 컨텐츠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검색 경험은 고객을 유인하고 유지하는 것 뿐 아니라, 더 뛰어난 광고, 향상된 전환율, 높은 유지율, 그리고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기회 창출을 통해 온라인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Virtual Earth는 시각적인 위치 기반의 데이터, 지역, 주택 등에 대한 정보로 비즈니스에 깊은 통찰력은 얻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쉽은 CMO가 마케팅 통찰력과 비즈니스 민첩성, 올바른 고객 및 잠재 고객을 touch하고, compelling 브랜드 경험으로 고객을 대응하며, 결국은 구매를 촉진하여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공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을 연결하는 것을 돕습니다. 다양한 기술이 함께 어우러지면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대부분의 마케터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즉 미디어, 기술 플랫폼, 저작도구,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복잡하고 진화하는 에코시스템입니다. 때때로 이러한 각각의 기술들은 함께 동작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에 언급한 모든 것들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 네트웍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들이 함께 동작할 때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핵심 변수를 추적하고, 여러분의 마케팅이 조직내의 다른 모두에게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고객을 위해 전단(광고, 웹 사이트) 및 후단(고객 DB, 웹서버, BI)에 연계된 모든 기술자, 핵심 역량 솔루션들을 제공 가능합니다. 선택, 경제성, 능력 등에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의 파트너임을 자부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비전2010. 9. 8. 14:42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만큼 정신 없이 바빴는데요, 이제 오늘을 기해서 다시 제 블로그를 사랑해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글, 나의 생일을 자축해봅니다. 우리 팀의 Admin이 만들어 준 축하 카드를 올려 봅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10. 7. 22. 17:22

많은 고객들이 Microsoft의 가상화, Hyper-V에 대해 제공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바로 메모리에 관한 것 입니다.
”V사의 경우는 메모리 overcommit을 제공하는데, 왜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적인 메모리 할당을 제공하지 않는가?”

그런데 실제로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면 메모리 overcommit을 켜놓고 쓰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성능 저하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overcommit이란? 실제 물리적 서버에 4G의 메모리가 있을 때 가상 서버가 1G의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4개의 가상 서버를 구동하면 물리적인 4G가 다 점유됩니다. 실제로는 더 이상의 가상서버에 메모리 할당이 불가능한데, 이 것을 실제로는 더 적게 사용하는 것처럼 하면서 5번째 가상서버, 6번째 가상서버에 1G 씩의 메모리를 더 붙여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굉장히 좋아 보이지만, 득과 실이 있는 것은 당연한 법,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는 것이죠. 그것도 심하게 …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메모리를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해주지만, 위와 같이 메모리 overcommit이 아닌 Dynamic Memory라는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물리적인 서버가 가지고 있는 메모리를 하나의 Pool 개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해당 가상머신(워크로드)의 부하가 달라지게 되는데요, 이 부하에 따라서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더 많은 메모리를 할당해주고, 사용량이 줄어 들면 메모리를 회수하여 다른 가상머신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념이지요. 동적인 메모리 밸런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리적 머신의 최대 메모리 안에서만 자유롭게 할당, 회수가 일어납니다. overcommit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1G로 시작하지만, 업무량이 많아지면 최대 64G까지 할당하겠다는 것이지요.

Dynamic Memory Settings Highlighted

자원을 사용량에 따라 유연하게 배부해주고, 사용량에 따른 비용 배부까지 가능해집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개념을 가상화 기술에 자연스럽게 접목한 것이지요.

image

시간대별로 업무량에 따라 사용량이 이렇게 달라지네요. ^^

출처: Technet Blog에서 가져왔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10. 7. 19. 14:50

“Windows Azure는 세계 최초의 범용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의 Server and Tools 비즈니스 President인 Bog Muglia의 말입니다. 범용 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 옵니다.

Windows Azure는 IaaS(Infra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포괄하는 클라우드 운영체제 입니다.
Google의 AppEngine은 PaaS 영역에 해당하지만, Python과 Java 2가지 언어만을 지원합니다. 구글 AppEngine에서 가이드하는 방식에 맞도록 개발을 해야 합니다. Amazon은 IaaS 영역에 해당하는 서비스이고, 개발을 위한 도구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 도구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순수하게 가상화된 서버를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개발자가 알아서 하는 방식 입니다.

이에 반해 Windows Azure Platform은 개발자가 원하는 어떤 언어, 프레임웍으로도 개발 가능합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즉 MySQL, Apache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호운용성을 염두에 둔 플랫폼이라는 의미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Windows Server를 이용해 Java, PHP, .NET, Python, Ruby 등의 언어 및 프레임웍을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개념인거죠. 조금 더 확장하면 네이티브 언어, 즉 C나 C++같은 언어도 지원 가능합니다. 완전 범용이라는 의미입니다.

”개발자를 위한 플랫폼” 철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Visual Studio를 이용하거나, Eclipse를 이용하거나 상관 없습니다. 모든 유형의 개발자를 수용 가능한 플랫폼 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SDK(Software Development Toolkit)을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클라우드에 배포하기 전에 PC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것처럼 에뮬레이션하여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버깅을 하는 것은 그렇게 편안한 작업은 아닐 것이므로, 로컬 PC에서 테스트를 한 후에 자신이 있을 때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이 가능해지는 거죠.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10. 7. 14. 13:42

Microsoft의 글로벌 데이터센터에서 가동중인 클라우드 운영체제, Windows Azure Platform을 Service Provider, Enterprise 내부 데이터센터에 구축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Microsoft가 Windows Azure Platform을 만들 때 사용했던 Hardware(네트웍, 서버, 스토리지), Software를 해당 회사에 제공하여 Windows Azure, SQL Azure를 구축하는 겁니다. Enterprise class SLA(서비스 수준 협약)을 맺고 기술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되면 SaaS, PaaS, IaaS 를 단번에 제공 가능하게 되니까,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가 되려고 하는 많은 회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됩니다.

이번 Microsoft WPC(Worldwide Partner Conference)에서 발표된 내용인데, 얼마 전까지는 Windows Azure Platform을 고객사 내부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전격적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입니다.
수 백에서 수 천대의 서버가 하나의 서버로 보이는 클라우드 운영체제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수 천대의 자원을 한 대의 자원 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Scale up/down, Elasticity (탄력성)를 기본적으로 갖게 되는 것이죠.

Appliance라고 부른 이유는 턴키 방식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고도로 표준화 되어 있고, 미리 설정이 완료된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네트워킹, 스토리지, 서버 하드웨어가 미리 정의되고 설정된 하드웨어 rack 형태로 공급됩니다.

현재는 글로벌로 특정 몇 개 고객사 및 파트너에 구축 합니다. 이후에 어디까지 확대할 것인지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 Dell, eBay, Fujitsu, HP (4개사의 데이터센터에 구축하는 것은 이미 합의되었고, 이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eBay의 경우가 흥미롭지 않으세요?)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10. 6. 22. 14:27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Server 2008, 2008 R2에 내장된 가상화, Hyper-V 아시죠?

Hyper-V를 통해 한대의 서버 위에 여러 대의 논리적 서버 (가상 머신)을 구동할 수 있잖아요.
이 가상 머신이 Windows Server, Linux (SUSE, Redhat) 등 Linux 운영체제도 올라갈 수 있거든요.
이 때 Linux 가상 머신에 할당 가능한 CPU 갯수가 현재는 1개까지만 가능한데, 조만간 4개까지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RC version of the Linux Integration Services (Release Candidate 버전) 이지만 곧 정식 버전이 나올 예정입니다. 나오면 바로 올려 드릴게요.

기술 지원에 대해서는 Server Virtualization Validation Program이 가동 중입니다. (Red Hat, VMWare, Novell, Cisco, 기타)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10. 6. 21. 17:47
클러스터는 물리적인 서버들의 그룹으로 외부에서 바라보면 한대의 서버로 보여집니다.
Hyper-V R2 클러스터 내에 구동 가능한 가상머신의 수가 최대 1,000대까지로 확장되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 지 좀 헷갈리시죠?  실제로 2010년 5월, R2가 발표되기 전까지 클러스터 내에 구동 가능한 가상머신의 숫자는 최대 960대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Hyper-V 이전 버전에서는 1대의 호스트 서버(물리적 서버) 당 64대의 가상머신이 최대 지원 가능한 숫자였고, 클러스터 내에 구축 가능한 노드는 16개(1개는 Failover용, 즉 15+1) 이었습니다.  64대 * 15노드 = 960대의 서버가 최대였던 거죠. 그런데 Hyper-V R2에서는 1대의 호스트 서버 당 최대 384대의 가상머신을 구동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총 지원 가능 댓수가 늘어나게 된거죠. 하지만, 1대의 호스트 당 384대의 가상머신을 구동할 수 있다고 해도 클러스터 내의 최대 가상머신 수는 1,000대 입니다. 물론 이후에는 더 많은 가상머신이 구동될 수 있도록 확대 되겠지만, 현재 수준에서 클러스터 내에 1,000대의 가상머신 구동은 충분한 규모가 될 것 같습니다.

http://technet.microsoft.com/en-us/library/ee405267(WS.10).aspx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은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10. 6. 17. 09:34

제가 참여하는 세션은 “스마트 소프트웨어, SaaS의 법적 이슈” 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SaaS 관련한 규제 법률이 정확한 잣대를 들이대기가 쉽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인데요, 그 부분을 좀 짚어보고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 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내용은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 행사 내용 -

(사)한국정보법학회는 정보법학 분야의 학술적 연구와 연구자 상호간의 교류 및 공동연구 등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스마트 인터넷과 법・제도”라는 제목으로 최근 관련논의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하는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법조계, 학계 및 관련업계에 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합니다. 

◎ 주        제 : “스마트 인터넷과 법・제도”
◎ 일        시 : 2010년 6월 26일 (토) 오후 1시부터 6시 40분까지
◎ 장        소 : COEX 컨퍼런스룸 북 208호
◎ 주최 및 주관 : 한국정보법학회
◎ 후        원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 참가신청 및 문의 : 전화 070-7618-0321, 이메일 staff@kafil.or.kr

∙ 등록 및 개회식 오후 1시 부터
□개회사 : 한국정보법학회 회장 최성준(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 발표자: 이대희 교수(고려대), “아이폰 탈옥 및 기술적 보호조치의 예외”
- 토론자: 김혜창 팀장(한국저작권위원회), 이정현 박사(한국인터넷진흥원),  조시행 상무(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 발표자: 손승우 교수(단국대), “스마트 소프트웨어, SaaS의 법적 이슈”
- 토론자: 강현구 팀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병일 교수(한양대), 신현석 부장(한국 MS)

- 발표자: 이승선 교수(충남대), “인터넷 광고심의에 대한 법적 고찰”
- 토론자: 이재환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씨엘), 조연하 교수(이화여대), 황성기 교수(한양대)

- 발표자: 박성호 교수(한양대, 변호사), “전자출판의 법적 의미와 그 한계"
- 토론자: 김기태 교수(세명대), 박유리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 최정열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 본 학술 세미나는 대한변호사협회 인정연수(4시간) 신청을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10. 6. 11. 10:25

클라우드 컴퓨팅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패턴 중의 하나가 “예측하지 못하는 주문 폭주” 입니다. 예를들면, 미국의 슈퍼볼 게임 기간에 피자 주문량이 폭주하는 것이나, 우리나라에서 월드컵 기간에 치킨 주문이 폭주하는 등이 하나의 예가 되겠죠.
Windows Azure를 사용하는 고객 중에 도미노피자가 있습니다. 올해 1월에 치러진 슈퍼볼 (일요일)에 도미노피자가 시스템 장애 없이, 특별한 장비 투자 없이 성공적으로 추가적인 주문 트래픽을 소화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Azure를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사실, 잘 모르셨죠?

또 하나, 고객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중의 하나가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Azure, SQL Azure가 뭐가 대단한 거냐? 라는 질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Azure, SQL Azure는 하나의 운영체제 입니다. 예를들면, SQL Azure를 이용해서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고 가정하면 이 데이터베이스가 전 세계의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데이터센터에 분산 배치되겠지만 고객에게는 하나의 인스턴스로 보인다는 것이죠. 즉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쓰는 것과 동일하다는 겁니다. 전세계 어디서 접속하든지 동일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고, 한 곳의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생겨도 전혀 문제없이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죠. 이런 모든 일들이 자동화되어서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 관리가 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라는 말이죠.

하지만 아직 더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은 역시 남아 있습니다. 기존 Windows Server에서 구동되던 애플리케이션을 Windows Azure로 올리기 위해서는 설정 부분과 Web Role (프리젠테이션), Worker Role (비즈니스 로직)으로 코드를 분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물론 크게 복잡하지 않아서 어렵지 않지만 손이 가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Azure로 바로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올해 말 정도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때 Windows Azure의 Scalability나 특정 네이티브 기능의 혜택을 보지 못하게 되긴 하지만요. 당연히 그렇겠죠? 분산 컴퓨팅 환경에 맞도록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