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2008. 6. 18. 09:05

SoftGrid (소프트그리드) Application 가상화라고 알려져왔던 바로 그 솔루션이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어플리케이션 가상화 4.5죠. 지금까지 소프트웨어의 단점이라고 여겨져왔던 로컬컴퓨터에 설치를 함으로 해당 어플리케이션이 레지스트리, DLL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버전이 올라가면 업그레이드 해야하고, 보안 패치해야 하고. 또 동일회사의 제품을 2개 동시에 설치하는 것도 불가능했죠. 예를들면, 오피스 2003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피스 2007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DLL 등의 충돌로 인해 이전 버전을 삭제하고 설치해야 되었던 불편함이 있었죠.

어플리케이션 가상화의 장점 입니다.
첫째, 컴퓨터에 네트웍을 연결하면 가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설치된 것처럼 바로 쓸 수 있습니다.
둘째, 라이선스를 획득한 노트북, 데스크탑등 어느 장치에서든 어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고,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어플리케이션 관리가 중앙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권한을 가진 어플리케이션만 사용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넷째, 호환성 테스트, 일반 사용자들의 관리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어플리케이션 관련된 문제들을 처리하는 전화, 요청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장애시 복구하는 능력이 빨라져 기존 다운타임의 80% 정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SMS

어떤 메커니즘 인지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설명을 해보죠.
Application Virtualization for Desktop의 경우 데스크탑 사용자가 오피스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오피스가 데스크탑에 설치되는 것이 아니고, Virtualization Application Server(VAS)에 설치가 됩니다. 데스크탑 사용자가 엑셀을 사용하려고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때 VAS에서 해당 어플리케이션이 전송이 되는 것이지요. 사용자에게 화면이 보이는데 이건 SoftGrid에서 보여주는 가상의 화면이고, 이 화면과 데스크탑의 운영체제 사이에 SystemGuard라고 하는 Layer가 존재하게 됩니다. 바로 이 Layer에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DLL, 패키지 정보들이 로딩되어 정상적으로 로컬 컴퓨터에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것처럼 동작하도록 도와주게 되는 것입니다.

사용을 종료하면 해당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데스크탑의 캐시에 위치하게 됩니다. 향후 사용시 더 빠르게 동작하도록 하기 위해서지만, 이것 역시 설치 등의 개념과는 전혀 다르지요.
바로 이것이 동작원리 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은 어플리케이션 가상화 형태로 사용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대부분은 가능하다 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Sequencer라고 보이시죠? 바로 이 Sequencer가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사용자와 SystemGuard, 운영체제와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저장하여 VAS로 보내주어 향후 사용자의 요청에 정상적으로 동작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또하나 가능한 사용법이 Terminal Server와 연계하는 방법입니다. 터미널서버에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놓고 클라이언트에서는 그냥 프리젠테이션 가상화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것이지요. 위의 데스크탑을 활용한 시나리오에서는 로컬컴퓨터의 파워를 그대로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터미널서버와 연계하면 서버의 자원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서비스의 장점 및 단점을 그대로 갖게 되겠죠.

Posted by 조이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