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2008. 5. 7. 13:01
IT업에 종사하시고, 그 중에서도 Infra와 관계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용어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ITIL이 무엇일까요? Library라고 하니, 번역하면 도서관인데 "IT 인프라의 도서관?"
간단히 설명하면 IT 서비스를 관리하는데 유용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모아 놓은 문서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IT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들의 모음 입니다.

왜 만들었죠?
이유는 이렇습니다. IT 인프라, 즉 네트웍, 물리적 하드웨어(서버), 운영체제, 웹서버, 어플리케이션 서버, 각종 어플리케이션, 스토리지 등을 관리하는데 점점 더 많은 비용과 예산이 들게 되었습니다. 내부적인 IT 조직은 기술적인 이슈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IT 서비스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표가 없었습니다. 통일된 용어와 언어가 사용되지 않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위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누가 만들었죠?
v1.0은 영국의 CCTA(Central Computer and Telecommunications Agency)가 1986~1992년까지 만들었습니다. 주로 Public Sector (정부, 공공기관 등)에 초점을 두고 쓰여졌고, ITSM(Service Management)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다루었습니다.

v2.0 때는 기본적인 프레임웍을 출시했고, 1996~1998년까지 만들어졌습니다. CA, HP, IBM, 마이크로소프트가 많은 지원과 기여를 했습니다.

v3.0은 2007년 5월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는데 비즈니스와 연계한 전체적인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하여 만들어졌습니다.

ITIL에는 크게 5개의 책이 있었습니다.
1. Deliver IT Services (서비스 배포)
2. Support IT Services (서비스 지원)
3. Managing Applications (어플리케이션 관리)
4. Manage the Infrastructure (인프라 관리)
5. The Business Perspective (비즈니스 관점)

위의 5중에서 실제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많이 적용된 것은 바로 서비스 배포와 서비스 지원, 두권의 책입니다. 서비스 배포(Service Delivery)에는 Availability Management, IT Service Continutity, Capacity Management, Finalcial Management, Service Level Management의 5가지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서비스 지원(Service Support)에는 Incident Management, Problem Management, Configuration Management, Change Management, Release Management의 5가지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ITIL은 베스트프랙티스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ITSM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Vendor가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두고, 그 제품을 적용하면 ITIL을 활용한 ITSM이라고 설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ITIL을 적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ITIL의 일부 프로세스 중 각 조직에 필요한 내용을 특정 제품을 통해 구현하거나, 향후에 필요한 내용을 추가하는 형태의 접근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ITSM은 ITIL을 통해서만 참고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CMMI(Capac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Six Sigma, Cobit 등을 참조하여 ITSM을 구현하기도 합니다. ITSM을 통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어떤 것을 참조할 것인지 달라지고, 어느 범위만큼 구현할 것인가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앞으로 ITIL 관련된 내용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성공적인 ITIL을 위해 고려할 사항도 함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마이크로소프트2008. 5. 7. 12:59
2008년 4월 3일, 마이크로소프트의 S2 이노베이션 Day에서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즉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가 친숙한 용어지요? 하지만, SaaS는 소프트웨어의 배포 모델로 협의의 의미입니다. CRM 솔루션을 사용자의 장비에 설치하지 않고 서비스 제공자의 장비에 설치하여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받는, 즉 위치를 어디에 둘 것인가가 주요 관심대상이 됩니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것, 또 IT 장비의 관리 부담을 서비스 제공자에게 전이한다는 것 등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장점, 예를들면 라이센스를 한 번 획득하면 원하는 동안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커스토마이징이 자유롭다는 점등은 놓치기 싫은 이점이지요.

즉 소프트웨어의 장점, 서비스의 장점이 있는데 서비스로만 모든 IT 업무를 전환한다면, 즉 Trade Off 관점으로 해석한다면 하나의 장점을 포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두 가지의 장점을 종합한 형태로 IT 구성이 충분히 가능한데 말입니다.

S+S의 장점은 크게 5가지 정도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1. Seamless Experience, 즉 디바이스 간의 이동, PC를 사용하다가 이동할 때 모바일 장치를 통해서도
    동기화된 정보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

2. 고객의 선택에 따라 소프트웨어 형태로 직접 설치 (On-premise), 파트너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해당 고객군에게 맞도록 커스토마이징 한 후, 아니면 그대로 호스팅 하는 형태, 마이크로소프트가 호스팅하는 형태로
크게 3가지 형태로 IT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

SOA
3. Federation이 가능하여, 방화벽 내부와 외부간의 시스템간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
   예를들면, 금융회사가 고객간의 커뮤니케이션을 Windows Live 메신저로 한다면, 대화 내용을 로깅한다거나
   원하는 작업을 취할 수 없기에 자체적으로 Office Communication Server를 통해 메신저를 설치했을 때
   로깅하거나 하는등의 작업이 가능하겠지만, 고객의 Identity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Windows Live Messenger의 Identity를 OCS가 사용하는 등의 Federation이 가능하다는 것

SOA
4. Composition (조합)
    Mesh-up 같은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 즉 Virtual Earth를 활용하여 교통정보 시스템과 연동한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것

5.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소프트웨어 판매, 유지보수 등의 기존의 매출원과 온라인 광고와 연계한 새로운 매출 창출

뭐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5. 7. 12:58

안녕하세요, 신현석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1일자로, 고객, 개발자,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멤버들이 상호운영성 이슈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포럼을 오픈했습니다.

이 포럼은 지난 2월 상호운영성 4원칙을 밝힐 때 포럼을 열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저의 이전 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 상호운영성 확대를 위해 기술, 비즈니스 관행 전략적으로 수정"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위와 함께 윈도우 클라이언트, 서버의 프로토콜에 대한 3만 페이지 이상의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상호운영성 관련 질문은 해당 포럼 을 방문해서 직접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4원칙이란?
1.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의 연결 가능한 부분 개방 (Open Connection)
2. 데이터 이식성 (Data Portability)
3. 업계 표준에 대한 지원 확대 (Enhanced support for industry Standard)
4. 업계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 (Open Engagement with the industry)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5. 7. 12:57
Platform as a Service(PaaS)란 무엇일까요? 구글의 Google App Engine, Salesforce.com의 Force.com?
정의를 내리는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비슷한 예가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스팅 환경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은 BizTalk Service, Exchange Services, Sharepoint Services가 발표되었고, 추가로 SQL Server Data Service가 또한 최근에 발표되었습니다. SQL DBMS를 로컬 서버에 설치하지 않고 구름 위에 놓여있는 서비스로 사용 가능한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은 진짜 PaaS 서비스, 즉 Force.com과 유사한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Titan as a Service"가 바로 그것인데, Titan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RM Live 서비스의 코드명이고 xRM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가칭) 개발자들이 CRM 이외의 멀티태넌트, 워크플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의 커스토마이징, 설정에 대한 범위의 룰, 정책이 결정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호스팅 하는 형태의 xRM 어플리케이션이 배포 모델로 추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On-Premise, Partner Hosted, Microsoft Hosted의 세가지 배포 유형에서 Microsoft Hosted의 상세한 옵션의 하나로 PaaS 모델이 추가될 수 있는 것이고 고객에게는 더욱 많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아니고, 제 임의적인 생각을 표현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아키텍트2008. 5. 7. 12:57
조직이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의 안정성, 가용성, 원활한 지원 및 관리용이함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운영 가이드를 제공해주는 프레임웍입니다. 현재 IT 서비스 관리 성숙도를 진단해볼 수 있고, 가장 큰 관심이 있는 프로세스를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검증된 원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 서버 플랫폼의 관리를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최적화할 수 있게 해주지요.

 

위의 그림과 같이 4개의 사분면으로 나뉘어져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적화(Optimizing), 변화(Changing), 운영(Operating), 지원(Supproting)이 바로 그것 입니다.

각 사분면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앞으로 하나씩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의 글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MOF는 ITIL에 기반한 Framework으로 Worldwide하게 적용되고 있는 표준에 맞추어 진화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레임웍입니다.

현재 어느 정도의 성숙도에 놓여있고, 어느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진단해보고 싶으시다면 MOF Self-Assessment Tool(SAT)을 한 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IT 인프라의 문제점, 조직에 미치는 영향도 등을 파악하도록 도와주며, 향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알아보는데 활용 가능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
호스팅2008. 5. 7. 12:54
국내 유수의 호스팅 업체들과 함께 윈도우 호스팅 2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매체에서 많이 다뤄주었네요. 윈도우 서버 2008 출시 기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ASP, ASP.NET, JSP, PHP 등의 언어를 하나의 운영체제에서 모두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Hyper-V가 현재는 RC(Release Candidate)이지만 RTM이 되면 호스팅 업체에서 가상화와 연계하면 훨씬 많은 사이트를 구동할 수 있게 되어 수익 증대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한국MS, "램프 끄고 WIMP 켜세요" <블로터닷넷/도안구/04/18>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생태계를 차지하고 있는 리눅스(L), 아파치(A), MySQL(M), PHP(P)의 LAMP(램프) 진영을 향해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는 3월 20 국내  선보인 서버 운영 체제인 ‘윈도 서버 2008 출시를 기념해, 국내웹호스팅 업체들과 함께 ‘윈도 서버 2008 제품을 비롯해 엔터프라이즈 제품 라이선스를 2개월 동안 무료로 체험할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more

* 한국MS "윈도 서버 2008, 두달간 무료" <머니투데이/김희정/04/17>  (온라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 차세대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 서버 2008' 출시를 기념해 6 말까지 엔터프라이즈 제품 라이센스를 2개월간 무료로 체험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more

* 한국MS, 윈도 서버 2008 등 2개월 무료 호스팅 <디지털데일리/심재석/04/17>

* 한국MS, 윈도 서버 호스팅 무료체험 프로모션 <ZDNet/김효정/04/17>

* "윈도 서버 2008 무료로 써보자" <아이뉴스24/강은성/04/17>

* 한국MS, 윈도우 서버 호스팅 2개월 무료체험 프로모션 <베타뉴스/조인스닷컴/
DIP
통신/IT Daily/04/17>

 한국MS, 윈도서버 호스팅 무료체험 프로모션 진행 <컴퓨터타임즈/이광재/04/18>

* 한국MS, 윈도 서버 호스팅 2개월 무료 제공 <한국금융신문/김남규/04/18>

* 

Posted by 조이트리
비전2008. 5. 7. 12:48
Sun Asia Pacific HR을 담당하고 계시는 정태희 상무님의 "Leadership with Life Competencies" 특강을 들었습니다. 2008년 4월 22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진행되었지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MS-TS 과정 소개에 앞서 열린 강의였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주로 글로벌 인재상, 리더십에 대해 강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저보다 경륜이 많고 훨씬 빨리 진급하신 분은 어떻게 이야기를 할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제가 무엇을 느꼈을까요?
그동안 제가 읽었던 많은 리더쉽, 비전 관련 책들에서 저자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내용과 정 상무님의 내용, 일치하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제가 강조하던 내용이기도 하지요.

What's in it for me? 그게 도대체 나한테 뭘 의미하는데?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비전?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뜻을 생각해보셨나요? 네이버, 사전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아닌 본인이 생각하는 비전이 뭐냐는 뜻입니다. 이걸 제대로 정리를 하는 습관, 이런 사고 방식이 사람을 발전시킨다는 아주 간단한 논리입니다.

비전, Dream with deadline 이라고 설명을 하셨죠. 제가 생각하는 것과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꿈을 담아야 하는거죠, 미래를 이야기 해야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Deadline이 없는 비전은 그냥 말장난에 불과할 것입니다.

Passion, 열정으로 번역하는데요, 도대체 Passion을 뭐라고 정의할 것인가요? 한 번 더 더블클릭해서 그 의미를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원래의 어원은 Passion Narrative, 예수님이 십자가의 길을 가실때, 고난의 길, 즉 Passion은 즐거운 것만이 아닌 고통이 함께 따른다는 것이지요. 어떤 일에 대한 불같은 헌신과 마음을 의미합니다.

어제 리더쉽 관련하여 Life Competencies를 20가지 이야기 하셨습니다.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신의 영향력은 당신의 상상 이상이다.
2. 열정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3. 실낱같은 비전으로 가시밭길 행
4. 불평말고 기회 올 때 낚을 실력 닦아라
5. No!라고 할 줄 알아야
6. 참을 수 없는 비난도 견디며
7. 리더 망치게 하는 5가지 악덕 경계할 내용
    .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지식, 윤리 없는 비즈니스, 신념 없는 정치
8. 성공의 그늘에 도사린 원망, 한숨을 돌아보라
9. 지도자 되길 꿈꾸는 사람, 땀 흘리는 직업부터 가져라
10. 젊은 리더 키울 학교 세우자
11. 리더십 킬러로부터 미래의 지도자를 지키자
12. 오픈 마인드
13. 당신의 아픈 과거, 부하에겐 해가 안될지
14. 실패했다 기죽지 말라
15. 일과 삶의 조화
16. 침묵하는 중간 관리자, 그들의 고마움을 알라
17. 유능한 보스가 되려면 '노맨' 키워라
18. '하이테크'와 함께 '하이터치'도 개발을
19. CEO도 자유를 즐겨라
20. 잘 나갈수록 어렵던 시절 잊지 말아야
      . Always remember your early days

감사합니다.
Posted by 조이트리